올리비아 로드리고(23). 가수 겸 작곡가. 2026년 6월 12일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사랑에 빠진 여자애가 왜 이리 슬퍼 보이지?’를 발표했다. 롤링 스톤에 따르면, 이 앨범은 2026년 4월 발표되며 3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 ‘GUTS’의 성공을 이어간다.

테마와 음악적 진화

새 앨범은 1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코드나 카세트처럼 연속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롤링 스톤에 따르면, ‘사랑에 빠진 여자애’ 측면에는 불안한 사랑 노래 6곡이, ‘왜 이리 슬퍼 보이지?’ 측면에는 감정적으로 상처받은 곡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스테레오검에 따르면, 이 앨범은 로드리고의 더 성숙하고 쓴 면모를 드러낸다. ‘기대’라는 곡은 펄스가 강한 뉴 웨이브 사운드와 날카로운 가사로 특징지어진다. 1980년대 싱스 요소와 커브, 데보 같은 밴드의 영향을 받았다. 이는 그녀의 이전 작품과는 차별화된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 로드리고는 런던 인터뷰를 가는 차 안에서 ‘뇌에 곤충을 심어’라는 곡의 마무리 작업을 했다 — BBC에 따르면, 그녀는 세부적인 부분에까지 주의를 기울이며, 심지어 차에서 백 보컬 조정을 했다.

제작 뒷이야기과 투어

롤링 스톤에 따르면, 로드리고는 앨범에서 ‘죽음의 드롭’과 ‘커브’ 등의 곡을 미리 발표했다. ‘죽음의 드롭’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파리의 벨레일 궁전을 달리며, ‘커브’의 뮤직비디오는 창의적인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했다.

그녀는 ‘약속’과 커브의 로버트 스미스와 협업한 ‘나는 뭘 잘못했지?’ 등의 곡도 공연에서 미리 선보였다. 앨범 발표와 동시에 2026년 가을, 북미와 유럽에서 65개 도시를 순회하는 ‘풀리어’ 세계 투어가 시작된다.

최근 뉴욕 인터뷰에서 로드리고는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와 대화를 나누며, 음악과 개인 생활에서의 자기 성찰과 어려운 질문을 강조했다. 인터뷰는 그녀의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문화적 영향과 대중 반응

엘 제네라시오날에 따르면, 이 앨범은 로드리고의 이전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과 제목을 보여준다. 이전의 ‘SOUR’나 ‘GUTS’와는 달리, 제목은 길고 독특하다. 팬들은 ‘운’이나 ‘사랑’ 같은 이름을 예상했지만, ‘사랑에 빠진 여자애가 왜 이리 슬퍼 보이지?’라는 제목은 놀라움을 안겼다.

런던 인터뷰에서 로드리고는 햄프스테드 헤이스에서 한 커플이 제안한 사연을 공유했다. 그녀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제안을 받고 싶다는 꿈을 꾸며, 벤치에 ‘결혼해줘?’라고 쓰인 간판을 놓는 장난스러운 아이디어를 말했다. BBC에 따르면, 그녀는 이곳을 자주 방문하며 주목받지 않는 공간을 선호한다.

이 앨범은 2025년 8월 ‘GUTS’ 월드 투어 종료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팬들은 ‘리비즈’라는 별칭으로 그녀의 신곡을 기다려왔다. 로드리고는 앨범 발표 당시 팬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이 프로젝트에 자부심을 느끼며, 반응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엘 제네라시오날에 따르면, 그녀는 이 앨범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