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목소리 연기자 피터 컬런이 85세를 일기로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ABC 뉴스와 국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컬런은 집에서 평온하게 생을 마감했다.
초기 경력과 돌풍
컬런은 194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손니 앤 셰어 코미디 아워’에서 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ABC 뉴스에 따르면, 그는 1967년 할리우드로 이주해 연기와 목소리 연기에 매진했다. 커리어 전반에 걸쳐 애니메이션 영화, TV 드라마, 광고 등에서 200개 이상의 연기 활동을 했다.
전설적인 역할과 주요 활동
컬런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이어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오토봇의 목소리를 맡아 유명해졌다. 디즈니 ‘윈니 더 포우’ 시리즈에서 우울한 캐릭터 이이어의 목소리도 맡았다. 2014년 NPR 인터뷰에서 그는 오토봇 다음으로 좋아하는 역할이 이이어라고 말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컬런의 목소리 연기 활동은 이 두 역할을 넘어서기도 했다. 1987년 영화 ‘프레디터’에서 음향 효과를 맡았으며, ‘나이트 라이더’와 ‘칩 앤 데일 레스큐 래נג거스’ 등에서 캐릭터 목소리를 제공했다. 그는 수십 년간 애니메이션과 TV에서 활동했다. 그의 인상 깊은 목소리 연기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그는 목소리가 주목을 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특히 농장의 소들에게 주목받는 경험을 했다.
유산과 개인적 회고
2023년 인터뷰에서 컬런은 자신의 인상 연기가 캐나다에서 시작해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그는 8살 때 농장에서 ‘큰 소리를 내자 소들이 다 나를 쳐다보았다’고 회상했다. 컬런은 끈기를 강조하며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아 꾸준히 따라가라고 조언했다.
컬런의 가족은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집에서 평온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친구들과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가족은 말했다. 그의 별세는 애니메이션과 목소리 연기 분야에서 그의 전설적인 연기를 함께 자라난 팬들에게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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