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검색 엔진인 퍼플렉시티는 실험적 광고 모델을 포기하고 구독과 기업 수익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용자 신뢰와 AI 기반 검색 플랫폼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한 결정이다. 이 회사는 2024년에 광고를 테스트했지만, 현재는 재도입 계획이 없으며, 사용자 기반 수익 모델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광고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금 마련
2024년 11월, 퍼플렉시티는 출판사와의 지속 가능한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광고를 테스트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광고 모델이 사용자가 받는 답변의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광고는 명확히 스폰서 표기될 예정이다. 광고는 스폰서 질문으로 표시되거나 답변 옆에 배치된 유료 미디어 형태로 나타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의 경영진은 광고가 AI 기술로 생성되고 브랜드가 직접 작성하거나 편집하지 않음을 설명했다. 회사는 이 결정을 재정적 필요로 정당화했으며, 구독 수익만으로는 출판사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색 엔진 저널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월 평균 7억 8천만 개의 쿼리를 처리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1억 명 이상이며, 경영진은 연간 수익을 약 2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사용자 신뢰, 수익화보다 우선
초기 광고 테스트 계획에도 불구하고 퍼플렉시티는 광고를 완전히 중단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회사는 광고 재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사용자 신뢰 유지에 있어 정책만큼 중요한 요소가 인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경영진은 “사용자는 이가 최선의 답변이라고 믿어야 하며, 광고의 존재가 답변의 신뢰성에 의문을 품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경영진은 “우리는 정확성에 집중하는 사업이며, 진실과 올바른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AI 분야에서 수익화 전략이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 플랫폼의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구독 모델, 성장 전략 핵심
현재 퍼플렉시티는 구독 모델을 사업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무료 계층과 월 20~200달러의 유료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쇼핑 기능도 도입했지만, 거래 수수료를 따로 받지 않는 것으로, 검색 엔진 저널은 이는 수익 모델이 이해관계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PSE 컨설팅의 크리스 조너스 이사장은 퍼플렉시티가 광고에서 물러선 결정이 기술 업계에서 AI ‘엔시티파이션'(enshittification)의 위험에 대한 인식 확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조너스는 사용자 신뢰에 기반한 AI 제품에 있어 상업적 영향의 인식조차 신뢰도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너스는 “구독과 기업 수익을 광고보다 우선시하는 결정은 장기적 신뢰가 단기적 수익보다 더 가치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말했다. “동시에, 사용량에 따라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상업적 결과를 수익화하는 것이, 공격적인 광고 모델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전통적인 광고 기반 인터넷 모델과의 차별화를 보이며, 생성형 AI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너스는 이 결정이 금융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격적인 수익화 전략은 신뢰를 빠르게 훼손할 수 있으며, 이를 되찾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AI에 단일한 주도적인 수익 모델은 없겠지만, 신뢰는 경쟁 차별화 요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전략 변화는 상업 전략의 핵심에 신뢰를 두고 있다. 회사는 광고를 테스트했고, 반응을 측정한 끝에 구독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았다. 이 선택은 스폰서 플레이스먼트를 실험하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며, 직접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AI 검색 엔진은 광고 없이 성장할 수 있을까? 아니면 상업적 압력이 다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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