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카타르가 자신들이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 3명을 체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3월에 이뤄진 미션 중 전투기 2대가 격추된 뒤 생존 상태로 체포됐다고 이란의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국방부 소속 중장 모하마드 바그헤르자데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보낸 서한에서 3명의 조종사가 가족이나 외교 대표단과의 연락이 끊긴 채 6개월간 수용돼 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타임스와 알자지라가 전했다.
카타르 외교부는 이들 조종사를 체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해당 전투기가 카타르 영공을 침범했고, 연락 시도에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타임스에 따르면, 이후 구조팀이 조종사 중 마지드 카제미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이라크와의 협의를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테헤란이 조사에 참여하려는 초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우데이드 기지와 미국 군사 존재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의 전진 요원, 공군 및 특수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스라엘 타임스에 따르면, 이 기지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미군 기지다. 군사적 교류는 이 기지가 미국 중부사령부 인력을 수용하는 중에 발생했다.
이란, 반다르아바스 공항 여객 재개
이날 이란 국영 매체는 반다르아바스 항구 도시의 항공 운항이 전쟁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중단된 뒤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간 주 관할 공항 국장 카제م 타바타리에 따르면, 반다르아바스 국제공항의 주요 국내 노선 여객 운항이 이날 재개됐다고 IRNA 통신이 전했다. 타바타리 국장은 최근 몇일간 일부 운항이 있었던 데 이어, 테헤란-반다르아바스, 마시하드-반다르아바스, 반다르아바스-이스파한 노선의 편도 및 왕복 항공권이 판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쟁 전 이 공항은 하루 평균 35~40개의 국내 및 국제 항공편을 운영했다. 전쟁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공격을 가하자 시작됐으며, 이란은 지역 전역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주장 차이와 외교적 노력
이란은 이전에 해당 미션 중 1명의 조종사가 사망하고 나머지가 실종됐다고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의 체포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 마제드 알안사리에 따르면, 알자지라가 전했다. 외교부는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란 조종사 관련 오보가 나온 데 놀랐다”고 말했다. 이는 테헤란이 조종사 방출을 요구한 뒤 나온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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