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법원은 리벨 윌슨이 배우 벨라 맥인내스에게 당한 명예훼손 소송을 기각했다. 13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래퍼 판사는 맥인내스가 진술을 바꿨다는 추정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BBC에 따르면, 판사는 맥인내스가 윌슨의 변호비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분쟁 중심인 본디 비치 목욕 사건
이 사건은 2023년 9월, 맥인내스와 윌슨의 영화 프로듀서 앰버 다이가 본디 비치에서 수영하던 중 발생했다. 다이가 추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맥인내스는 다이의 고급 아파트로 돌아가 목욕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수영복 차림으로 목욕을 하며 따뜻해졌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래퍼 판사는 이 상황을 ‘이상하다’고 묘사했지만,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맥인내스는 법정에서 윌슨이 사건에 대한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윌슨은 반면, 자신은 단지 사실을 말했으며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롤링 스톤 호주에 따르면, 판사는 맥인내스가 사건 후 진술을 바꿨다는 점만 입증했으며, 이는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법적 분쟁과 공개 발언
3주간의 재판 기간 동안 맥인내스의 변호사 수 크리산투 SC는 윌슨을 ‘허위 진술을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윌슨은 여러 사람에 대한 중대한 주장들을 허위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맥인내스 측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괴롭힘과 일자리 기회 감소를 주장했다. 윌슨은 자신이 진실을 말했다고 강조했다.
판결 직후, 윌슨은 인스타그램에 법관과 호주 법정 시스템에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법적 과정이 시험이었으며, 정의를 위해 설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윌슨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 사건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법적 배경과 대중 반응
이 사건은 영화 ‘더 데브’와 관련된 여러 법적 분쟁 중 하나다. 이 영화는 윌슨과 제작자들 사이에 별도의 주장과 반박이 있었다. 롤링 스톤 호주에 따르면, 윌슨은 이전에도 미국을 포함해 고소율 높은 명예훼손 소송에 연루된 바 있다. 이 사건은 공공 인물의 개인적 주장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BBC는 맥인내스에게 입장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응답은 없었다. 이 판결은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리벨 윌슨 명예훼손 무죄’라는 검색어가 트렌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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