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026년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는 내용이다.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 최다 기록

CNN은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정부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 공격으로 인해 이번 달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377명이 숨지고 212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4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민간인 사망자 수이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타겟으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주 동안 러시아가 50발 이상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약 1700대의 드론과 1630개의 유도 폭탄도 함께 발사됐다.

같은 날 새벽, 러시아는 키예프와 다른 지역을 향해 7발의 포탄과 136대의 드론을 발사했다.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9살짜리 어린이 두 명도 포함됐다.

의료 시설 공격 증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병원과 구급차가 점점 더 타겟이 되고 있다. 국제 전쟁법인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모든 당사국은 이 시설들을 보호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이후 의료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3118건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2건이다, and WHO 우크라이나 대표인 하비히트 박사는 이같이 밝혔다.

2023년 이후 의료 시설 공격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30% 증가했고, 작년에는 20% 증가했다. 이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없이도(MSF)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의료 시설을 체계적이고 종종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의료 시설 공격의 빈도는 ‘대규모 공격의 부산물이 아니라 전쟁의 지속적인 특징’을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웨스트뱅크에서 폭력 확대

금요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불법 정착촌 하바트 길라드 근처에서 이스라엘 병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공격을 받은 뒤, 점령된 웨스트뱅크의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명령했다.

정보원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낸블루스 주에서 여러 팔레스타인 지역을 공격하고, 팔레스타인 주택과 다른 자산을 불태웠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웨스트뱅크 전역에서 팔레스타인인 87명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숨졌다. 이 중 21명은 정착민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를 종식하려는 국제적 압력이 부족하다는 점과 극우 장관 이타마르 벤테그비르와 베자렐 스모트리치의 발언이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다는 비판이 있다.

팔레스타인 점령지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는 토요일, 이스라엘이 웨스트뱅크 전역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을 ‘포그롬’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무기 수출 금지와 이스라엘과의 무역 중단을 촉구했다.

“지금 당장 무기 수출 금지, 지금 당장 무역 중단”이라고 알바네세는 말하며, 국제법에 따라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