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데인은 2월 19일 ALS(아льц하이머병 유사 질환, 루게릭병)와의 싸움을 끝내고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리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가슴이 무거운 가운데, 에릭 데인은 목요일 오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마지막 날들 동안 사랑하는 친구들과 아내, 그리고 두 딸 빌리와 조지아를 둘러싸여 지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데인은 2025년에 ALS 진단을 공개했으며, 그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ABC 드라마 ‘그레이스 해트’에서 유명한 마크 슬로언 의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슬로언은 시에틀 그레이 병원에서 매력적인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그의 매력적인 외모와 자신감 있는 성격으로 ‘맥스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성형외과 기술과 복잡한 연애 생활은 그의 커리어를 정의하는 핵심 요소였다.

슬로언의 등장은 즉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즌 2, 18화로 2006년 2월 19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그는 시에틀 그레이 병원에 등장했다. 그는 엘렌 페르미로 연기한 메리디드 그레이와 대담하게 애정을 표현했고, 메리디드의 남자친구이자 슬로언의 전 최고 친구인 드erek 쉬퍼드 박사가 그를 무력화시켰다.

슬로언과 렉시 그레이의 연애는 드라마의 가장 강렬한 장면 중 하나였다. 시즌 5, 10화에서 렉시는 수술 후 슬로언의 호텔 방을 찾아가며 “가르쳐줘”라고 말하고, 그는 그녀를 키스하며 연애를 시작했다.

그들의 관계는 빠르게 복잡해졌다. 시즌 5, 13화에서 슬로언은 근무실에서 렉시와의 섹스 중 부상을 입었고, 렉시는 캐리 토레스 박사에게 “그의 뼈를 부러뜨렸어”라고 고백했다. 이후 그녀는 그의 병상에서 그를 위로하며 감정적인 순간을 나누었다.

슬로언은 시즌 6, 11화에서 예상치 못한 아버지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오랜 시간 잃어버린 딸인 슬로언 라일리가 임신한 채 나타나며, 그는 “아빠가 되는 법을 모르겠어. 너도 엄마가 되는 법을 모르겠어. 함께 알아내자.”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그와 렉시의 관계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캐리 토레스와 아리조나 로빈스 박사와의 딸 소피아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시즌 7, 18화의 음악 특집에서는 슬로언이 고난의 순간을 맞게 된다. 토레스와 로빈스의 차량 사고로 인해 의사들은 토레스와 그녀의 임신 중인 아기를 구해야 했다. 슬로언은 로빈스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소피아를 위해 양보했고, 아기는 음악과 수술 중 태어났다.

슬로언과 잭슨 에버리 박사의 우정은 시즌 8, 4화에서 드러났다. 쉬퍼드가 에버리를 신경외과로 유혹하려는 것을 질투한 슬로언은 쉬퍼드의 집 근처에서 작업장을 파괴했다. “더커, 너가 내 사람을 뺏으려는 거야.”라고 말하며, “내 사람이다. 에버리, 차에 타자.”라고 말했다.

슬로언의 이야기는 시즌 9, 2화에서 비극적으로 끝났다. 비행기 사고로 인해 그는 죽음을 맞이했으며, 그는 죽기 직전 렉시와의 마지막 순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해야 해. 두려워할 필요 없어. 문제를 일으킬까 봐 두려워할 필요 없어. 삶을 태워버릴까 봐 두려워할 필요 없어. 말해야 해. 크게 말해야 해. 그 후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데인의 슬로언은 시즌 17, 10화에서 환상적인 방식으로 다시 등장했다. 메리디드는 코로나19 관련 꿈의 해변에서 그를 렉시와 함께 발견했다. “너희 둘은 함께 있나요?”라고 물었고, 그는 “이해하는 해변에서는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레이스 해트’의 창작자 셰onda 라이مز는 아직 공식적으로 의견을 밝히지 않았으며, 데인은 ‘유프레아’에서 칼 제이콥스 역을 맡기도 했다. 그의 죽음은 팬들에게 6시즌 동안 그를 매료시켰던 맥스팀이의 매력, 취약함, 슬픔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