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9일, 맨하튼 연방 법원에서 알렉산더 형제인 탈, 오렌, 알론 알렉산더는 성매매 및 미성년자 성추행 등 19개의 연방 혐의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이들의 부유한 부동산 제국은 붕괴됐다.
부유한 부동산 중개인에서 연방 수감자로
이 판결은 부동산 업계에 큰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도우글라스 엘리만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A팀’으로 불리던 오렌과 탈 알렉산더는 검찰이 그들의 부와 인맥을 이용해 하эм프턴스, Aspen 등 고급 지역에서 수십 명의 여성들을 유인하고 약물로 마취해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5주간 진행된 재판에는 11명의 여성들이 증언했다. 검찰은 수년간 이 형제들에 의해 성추행당했다는 피해자들이 6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많은 피해자들은 고급 여행을 유치받았다고 말했다. 하эм프턴스, Aspen, 카리브해 크루즈 등으로 여행을 유치받았고, 모든 비용이 제공됐다. 그러나 형제들이 제공한 음료를 마신 후 분위기가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생존자 증언으로 드러난 어두운 진실
한 여성은 2012년 맨하튼의 배우 제이크 에프론의 아파트에서 알렉산더 형제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이후 그녀는 알론 알렉산더가 가까이에 있었던 채로 벌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증언자는 2017년 Aspen 여행에서 알론 알렉산더에게 강간당했으며 당시 나이는 17세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을 밀리언 달러 기업가의 딸이라고 말하며 형제들이 부유함으로 인해 책임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루클린의 예술가이자 갤러리 소유자 린디 아크리가 2011년 하эм프턴의 집에서 탈 알렉산더에게 강간당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반나절도 안 마신 와인으로도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형제들이 부유함으로 인해 오랜 시간 책임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어떤 아이가 막대기로 사람을 때린다면, 그 막대기를 뺏어라’라고 그녀는 재판에서 말했다.
법적 및 재정적 타격
형제들에 대한 민사 소송이 늘어나면서 여러 여성들이 그들의 행동이 부동산 및 사회계층 내에서 오랜 시간 공공의 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의 소송은 트레이시 투터가 제기했으며, 그녀는 오렌 알렉산더가 뉴욕에서 부동산 행사 후 식당 화장실에서 약물로 마취하고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형제들의 형사 재판에서 배심원들이 논의를 시작한 날에 제기되었다.
형제들의 사업, 특히 고급 부동산 중개사 오피셜과 가족의 민간 보안 회사의 영업은 사실상 종식을 맞이했다. 형제들이 2022년에 출범한 오피셜은 초고급 부동산 시장에 도전하려 했으나, 2024년 체포 이후 브랜드 이미지가 독소화되며 파트너 및 고객들이 관계를 끊었다.
알론 알렉산더가 가족 보안 회사에서의 역할도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그가 회사 자원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약물로 마취하는 ‘전략’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형제들의 형량은 2026년 8월 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수감소에 수감되어 있다. 그들의 아버지인 셀로미 알렉산더는 이 사건이 3500만 달러 규모의 강요 시도라고 주장했으나, 일치된 판결과 함께 증가하는 민사 소송들은 형제들의 가족 이름이 미국의 고급 부동산 풍경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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