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최신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주말 4425개의 북미 극장에서 1억 6000만 달러(약 1600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13170만 달러(약 1317억 원)를 기록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앞선, 올해 최고의 내한 개봉 성적이다. ‘토이 스토리 5’는 앤드류 스타튼 감독이 연출했다.

역대급 글로벌 개봉 성적

영화는 1억 5200만 달러(약 1520억 원)의 국제 개봉 수익을 기록하며, 총 3억 1200만 달러(약 3120억 원)의 글로벌 개봉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1억 2000만 달러(약 1200억 원)를 기록한 ‘토이 스토리 4’를 넘어, 30년 역사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 최고 개봉 성적이다. 2억 5000만 달러(약 2500억 원)의 제작비를 기준으로, 수익성 달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강력한 평론가와 관객 반응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94%의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CinemaScore에서도 ‘A’ 등급을 기록했다. 관객들은 감정의 깊이와 유머를 칭찬하며, 이 시리즈의 유산을 이어가는 작품으로 평가했다. 사운드트랙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접 작곡한 ‘I Knew It, I Knew You’가 포함됐다.

영화는 토이스토리 캐릭터들이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에 중독된 보니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내용이다. 봐디(톰 행크스 목소리), 브즈 라이트이어(팀 얼린) 등 주요 인물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픽사의 이야기 전개력과 향수를 결합해 성공을 이끌었다.

역사적인 성과와 업계 영향

영화는 2026년 4월 23일에 진행된 미리 개봉에서 1750만 달러(약 175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2026년 최고의 사전 개봉 성적이다. 또한, 7000만 달러(약 700억 원)의 사전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강한 개봉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첫 주말에 1억 5000만 달러에서 1억 7500만 달러(약 1500억 원에서 175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는 2018년 1억 8270만 달러(약 1827억 원)를 기록한 ‘인크레더블 2’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전 세계 수익이 10억 달러(약 1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인사이드 아웃 2’와 ‘주토피아 2’처럼 각각 16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와 18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를 기록한 2024년과 2025년의 픽사 히트작들과 어깨를 나란히할 전망이다. 이 영화의 성과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부활을 의미하며, 이 분야가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영화는 2026년 7월 23일 독일에서 개봉하며, 업계 분석가들은 이 영화의 성과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픽사의 스트리밍 시대 이후 전략을 예측하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