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블러 릿지 총기 사건의 생존자와 유가족 30명이 오픈AI와 사장 사무장 사무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로 인해 총 소송 건수는 37건이 됐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들은 오픈AI 경영진이 공격 발생 몇 달 전부터 총격범의 폭력적 의도를 알고 있었지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오픈AI 경영진에 대한 주장
원고들의 대리인 제이 에델슨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그날 하루 종일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뎠다”고 말했다. 소송에서는 오픈AI가 과실을 일으켰고, 총격 사건을 도운 혐의와 제품 책임을 주장한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오픈AI 안전팀은 공격 발생 8개월 전에 총격범 계정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으며, 내부 메시지에서 그녀를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총격 위협’이라고 표현했다.
총격범은 18세 제시 반 루트셀라르로, 소송에서는 오픈AI가 그녀를 차단했지만 곧 새로운 계정을 만들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에델슨 변호사는 신규 소송에서도 오픈AI 홍보팀이 안전팀의 경찰 신고 권고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AI 글로벌 사무 총괄 책임자 크리스 레하네가 회사 이미지를 안전 우려보다 우선시했다고 주장한다.
오픈AI의 대응과 내부 분쟁
오픈AI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회사 전략 총괄 책임자 제이슨 쿠언은 성명에서 “텐블러 릿지 사건은 매일 생각한다”고 말하며, 경찰에 신고 기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언은 원고 측 변호사단이 내부 결정에 대해 “거짓 주장”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NPR에 이메일 성명을 통해 “크리스 레하네가 초기 신고 결정에 관여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들이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매우 어려운 일을 선택해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며, 정치적이나 홍보적 요소가 그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법적·윤리적 의미
에델슨 변호사는 소송의 더 넓은 의미를 강조하며, 오픈AI 경영진의 결정이 “사람들의 삶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2026년 2월 총격 사건에 참석한 학생, 교사, 교장 등이 소송을 냈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오픈AI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도구와 정보를 갖고 있었지만 행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소송 자료에 따르면 총격범은 AI 플랫폼을 통해 공격 의도를 드러내는 대화를 했다. 원고들은 오픈AI가 안전팀 경고를 무시하고 그러한 상호작용을 제대로 모니터링하거나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경찰에 위협을 신고하지 않은 회사의 실패가 대규모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법적 절차가 진행되면서, AI 기업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책임과 표현의 자유, 개인정보 보호, 공공 안전 사이의 균형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텐블러 릿지 총격 사건은 인공지능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과, 그러한 사건 이후 기술 기업의 법적 책임을 다루는 데 초점이 맞춰진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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