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밀나두 주를 이끌고 있는 타밀가 베티 카자감(TVK)의 비자이가 드라비다 무넷라 카자감(DMK) 주도의 정부를 ‘가짜 모델’과 ‘스탠드업 코미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수요일 비자이는 체니이에서 탄자부르로 이동해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으며, 2026년 타밀나두 주의 의회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DMK 정권에 대한 비난
비자이의 발언은 그의 당과 집권 DMK 간의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 나왔다. 2월에는 비자이가 DMK가 운영하는 정권을 ‘가짜 모델’과 ‘스탠드업 코미디’ 정권이라고 비판했으며, 이는 벨로레에서 열린 집회에서 발표된 것이다. 그는 타밀나두의 정치 경쟁이 이제 TVK와 DMK 간의 직접적인 대결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자이는 ‘타밀나두는 비자이, 비자이는 타밀나두’라고 말하며, 이전에 아삼 공화당의 DK 바루아가 ‘인도는 인디라, 인디라는 인도’라고 말한 유명한 발언을 인용했다. 비자이는 이번 선거가 역사적이고 ‘기적 같은’ 사건이 될 것이라며, 경쟁이 자신과 주무장관 마크 스티나 사이에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자이는 스티나가 거짓 약속을 했다고 비난하며, 자신의 당이 집권 정권이 되면 타밀나두의 모든 시민을 직접 방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발언은 TVK가 주요 정치 세력으로 부상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더욱 강화되고 있다.
3자 경쟁 구도 예상
타밀나두 주 의회는 총 23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6년 상반기에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집권 중인 DMK는 마크 스티나를 중심으로 ‘드라비다 모델 2.0’을 슬로건으로 BJP-AIADMK 연합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비자이의 TVK가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선거는 3자 경쟁 구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제3의 주요 세력이 등장함으로써 주 내 권력의 균형이 바뀔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1년 선거에서 DMK는 133석을 차지했으며, AIADMK는 NDA에서 가장 많은 66석을 얻었다. 2026년 선거는 타밀나두 정치 역사에서 중요한 시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정치 상황은 매우 분열되어 있으며, 어느 한 당도 명확한 다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TVK의 등장은 유권자들을 세 가지 다른 정치 이념 사이에서 선택하게 만들며, 선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선거 배경
2021년 타밀나두 주 의회 선거에서 DMK 주도의 세큐럴리스 프로그레시브 앨라이언스(SPA)는 총 234석 중 159석을 차지했으며, 이는 인도국민회의(인도공화당)와 함께 연합한 AIADMK가 75석을, 인도국민회의는 18석을, PMK와 VCK 등 소수 정당은 각각 5석과 4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ADMK는 다수를 차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NDA에서 가장 큰 정당으로 부상했으며, 이는 타밀나두 정치 상황의 분열된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TVK의 등장으로 2026년 선거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각 정당은 복잡하고 깊은 뿌리를 가진 정치 문화를 가진 주에서 우위를 차지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비자이의 캠페인은 그가 주를 순회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고 DMK 정권을 비판하면서 점점 확대되고 있다. 그의 집권 정당과의 직접적인 대결 메시지는 많은 유권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특히 현재 정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2026년 선거가 다가오면서 타밀나두의 정치적 갈등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TVK, DMK, BJP-AIADMK 연합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각 정당은 다양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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