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검찰총장 루슬란 크라브첸코가 불법 전화센터 관련 뇌물 수사로 사임했다, though BBC에 따르면, 크라브첸코는 주말 검찰 수사가 이어진 뒤 사의를 표명했다. 수사 당국은 그의 사무실에서 뇌물로 전화센터를 보호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의 표명과 정치적 영향

크라브첸코는 사직서에서 자신의 직위가 정치적 갈등의 도구로 쓰이지 않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 관련 주장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특히 러시아와의 전쟁 기간 동안 부패 혐의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측근 인사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 반부패국(NABU)과 특별 반부패 검찰청(SAP)은 크라브첸코의 사무실에서 전화 사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이 돈은 부동산과 귀금속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과 대중 반응

크라브첸코는 일요일 저녁 성명을 내어 관련 혐의를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잘못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날 사직 의사를 밝히며 젤렌스키와 의회에 “신뢰를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아직 공식적으로 사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NABU와 SAP는 10년 전 설립된 반부패 기관이지만,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여전히 부패 문제가 심각하다. 2025년, 젤렌스키 대통령이 NABU와 SAP의 독립성을 제한하는 개혁을 추진하자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유럽 동료들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G7 국가 대사들은 이 조치가 우크라이나의 유럽 연합 통합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EU 가입 후보국으로 지정받았지만, 이는 부패와의 싸움을 성실하게 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론 반응을 고려해 NABU와 SAP의 독립성을 다시 인정했지만, 반부패 개혁에 대한 그의 의지는 여전히 의문시되고 있다.

최근 혐의와 정치적 갈등

지난달 NABU는 전 에너지장관의 뇌물 혐의로 보석금 300만 달러(220만 파운드)를 부정하게 썼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젤렌스키 측근 고위 관료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 해당 인사는 해임됐다.

지난달 BBC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 국방장관 미하일로 페도로프는 대통령이 측근 인사들 사이의 부패를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을 제기했다. 그는 “그가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나는 그가 이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이 알고 있었는지 말해야 한다. 나는 아무런 추측도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35세의 페도로프는 재임 기간 동안 부패와의 싸움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중간 7월, 우크라이나 국군 총장과의 갈등으로 해임된 이후 그는 “시스템적인 통치 위기”를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하지만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부패에 연루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내가 그와 함께 일한 모든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그가 법이나 내 양심에 반하는 업무 지시를 내린 적이 없었다”고 페도로프는 BBC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