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 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섰다. BBC에 따르면 이는 미국의 경제 지속 가능성에 우려를 자아내는 사건이다.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의 공적 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재정적 도전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부채 증가와 경고
책임 있는 연방 예산 위원회 회장 마야 맥구이너스는 1981년 미국 국가 부채가 처음 1조 달러를 기록하기까지 200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국민에게 경고를 전했다. 그러나 현재 부채 수준은 훨씬 더 우려스럽다. 미국 건국 250년을 맞아 부채 이자 지출만 하루에 1조 달러를 넘는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시작 시인 2016년 미국 부채는 약 20조 달러였다. 이후 10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합의 경제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부채는 초당 약 9만 달러, 하루 78억 달러씩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제학 교수 에릭 스완슨은 현재 이자 수준이 10년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경제적 도전을 가중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전 세계 에너지와 인플레이션 압력
미국이 부채 문제에 직면한 사이, 전 세계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도 경제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가스 가격이 거의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7월 주택 에너지 요금 상한선 증가를 초래했다. 미국-이란 갈등이 글로벌 원유 공급을 제한한 데 따른 결과다. 에너지 규제 기관인 Ofgem은 7월 1일부터 가스와 전기 요금 상한선을 13% 올렸다. 평균적으로 연간 221파운드가 추가된다.
독립 에너지 컨설팅사 코른월 인사이트는 10월부터 에너지 요금이 4%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이란 갈등이 지속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주요 에너지 수송로가 사실상 폐쇄되자 에너지 가격이 영향을 받고 있다. 동시에 유럽 전역에서의 폭염으로 에어컨과 냉각 수요가 늘어나 가스 수요가 증가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 압력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
유럽의 무역과 경제 우려
한편 유럽은 특히 멕시코 주요 국가들(Mercosur)과의 무역 협정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럽의회는 최근 유럽 연합(EU)과 멕시코 주요 국가들 간 협정에 자동 농업 보호 체계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수입이 최근 3년 평균의 5%를 초과하거나 유럽 가격이 5% 이상 하락할 경우 브뤼셀은 소고기, 닭고기, 달걀, 설탕, 시트릭 과일 등 제품에 대한 관세 혜택을 중단할 수 있다.
이 결정은 멕시코 주요 국가들의 농업 수출 효율성이 유럽 중소 농업자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기존 8~10%에서 5%로 기준을 낮춘 것은 유럽의 우려를 드러낸다. 이제 유럽 집행위원회는 유럽의회에 남미 수입의 영향을 6개월마다 보고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혜택을 중단해 무역을 시정 조치 상태로 전환한다. 유럽은 파트너 국가들에 환경, 노동, 규제 기준을 높이 요구하면서, 그들이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경우 자동 보호 장치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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