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3월 1일 오후 11시 3분께 키위트 상공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 군사 작전 ‘에픽 퍼시’에 참여 중이던 3대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우호적 사격으로 격추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는 이란의 항공기, 탄도 미사일, 드론 등에 대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고강도 전투 상황에서 발생했다.
실제 영상, 온라인에서 논란
미국 공군의 키위트 사막에서의 전투기 사고 직후의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이 영상은 사고 직후의 상황을 보여주며, 그 출처와 AI 생성 여부에 대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군 당국의 확인에 따르면 이 영상은 군용 항공기 사고 후 지상 대응 상황을 기록한 실제 영상이다. 영상은 3대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작전 지원을 위해 작전 중 격추된 직후의 상황을 담고 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 대원들보다 먼저 현지 주민들이 접근한 모습도 보인다.
영상 속에는 비행사가 비행복에서 모래를 털며 주변 주민들의 접근에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주민이 ‘괜찮으시다? 정말로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라고 묻자, 비행사는 ‘아니요,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우호적 사격 사고 조사 진행 중
공식 발표에 따르면 당시 연합군은 이란의 항공기, 탄도 미사일, 드론 등에 대한 공격을 막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항공기는 키위트의 방공 시스템에 의해 실수로 격추당했다.
CENTCOM은 3대의 F-15E 전투기에서 탈출한 6명의 조종사들이 모두 안전하게 구출되어 현재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군 당국은 우호적 사격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키위트 정부는 이 사건을 실수로 규정했다. 사고 후 이란의 국가 언론은 이들의 군대가 격추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군 당국과 현지 주민들의 증언에 의해 이 주장은 반박됐다.
군 당국은 이 특정 항공기의 파괴에 이란이 관여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이 영상의 확인은 활동 중인 전투 상황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본질에 대한 논의를 촉진했다. 이 영상은 실제 영상으로 확인되었으나, CENTCOM 등 공식 군 당국은 소셜 미디어 보고를 공식 성명과 비교해 확인할 것을 시민들에게 권고했다.
군사 작전과 지역 긴장에 영향
이 사고는 특히 ‘에픽 퍼시’ 작전의 고위험 상황에서 지역 내 긴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군대의 최신 다목적 전투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 3대의 손실은 연합 작전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방위 분석가들은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현대 공중 전투에서 핵심 자산으로, 550마일 이상의 전투 반경과 다양한 정밀 유도 무기의 운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강도 전투 상황에서 우호적 사격으로 3대의 항공기 손실은 드물지만 중요한 사건으로, 복잡한 환경에서의 고강도 전투의 위험성을 드러낸다.
미국 군은 키위트 당국과 사고 조사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 CENTCOM은 성명을 통해 ‘키위트는 이 사고를 인정했으며, 이 연합 작전에 있어 키위트 방위군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고위험 전투 환경에서 동맹군 간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미국과 키위트는 오랜 방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호적 사격 사고 가능성은 연합 작전에서 지속적인 훈련과 상황 인식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에픽 퍼시’ 작전이 계속되는 동안 군 당국은 조사에 대한 추가 정보를 조사가 진행될 때마다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는 미국과 키위트의 군 당국 모두 현지 상황에 집중하고 있다.
Comments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share your thou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