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 주의 스페셜 순티 쿠르트 조지프 랄프 윌슨 주니어 판사는 아론 스펜서에 대한 살인 혐의를 기각했다. 핵심적인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2024년 미첼 포슬러를 총살한 사건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윌슨 판사는 경찰의 증거 관리 실패가 심각하다고 판단, 사건을 기각했다.
사건 배경과 법적 기각
스펜서는 포슬러를 총살한 혐의로 2도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포슬러는 성추행, 인터넷 스토킹, 아동 음란물 소지 등 43개의 혐의로 보석금 5만 달러로 석방된 상태였다. 사건 당일 스펜서는 13세 딸이 포슬러의 차량에 타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포슬러의 트럭을 길에서 밀어냈다. 충돌 후 스펜서는 911에 전화해 포슬러를 총살했다고 신고했다.
검찰은 스펜서가 살인을 계획하고 경찰을 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펜서는 자신이 딸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했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윌슨 판사는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처음 증거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후 경찰서 보관 중 사라졌다는 점에서 절차 위반 패턴이 있다고 판단했다.
“법 집행 기관의 행위가 너무 심각해서 이 사건은 기각될 만하다”라고 법원 문서에 쓰였다.
정치적 및 사회적 영향
스펜서의 사건은 그가 루노크 카운티 법무관 후보로 나서는 과정에서 핵심이 되었다. 변호인단은 딸을 보호한 아버지가 처벌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에린 캐신elli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가족이 법정에서 고통을 다시 겪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AP는 성추행 피해자를 특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스펜서는 딸의 사례를 캠페인 핵심으로 삼았다.
스펜서는 37세 육군 전사자이자 농부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주목받았다. 이 사건은 자위권의 한계와 부모의 자녀 보호권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그는 포슬러가 중대한 혐의에도 불구하고 5만 달러 보석으로 석방된 점을 비판하며 정의 시스템 개혁을 주장했다.
선거와 대중 반응
스펜서는 최근 공화당 법무관 후보로 당선되었으며, 재판이 끝나면 11월에 법무관직을 맡을 수 있다. 사건은 특히 전 법무관 존 스테일리가 스펜서를 살인 혐의로 기소한 결정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다. 스테일리 전 법무관은 “성범죄자라도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고 변호했다.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스펜서는 “체계가 딸을 방치했기 때문에 나는 딸을 보호했다”고 썼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카운티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체계가 아이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스펜서의 당선은 성추행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체계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과 맞물렸다. 그의 캠페인은 찬성과 반대 모두를 모았다. 일부는 체계가 실패했을 때 행동한 영웅으로 보았고, 다른 이들은 자경대식 행동의 법적·도덕적 문제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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