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프랭클린(56)은 로스앤젤레스의 ‘케타민 여왕’으로 알려진 여성으로부터 케타민을 구입해 퍼리에게 공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프랭클린은 2024년 8월 연방 법원에서 케타민 공급 음모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과 형량

연방 법원은 프랭클린에게 2년의 실형, 3년의 보호관찰, 200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검찰은 2년 6개월의 형량을 요청했으며, 변호인단은 3개월의 실형과 9개월의 주거형 약물 치료 시설 수용을 요청했다.

재판에서 프랭클린은 “진정한 악몽이며 깨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가 저지른 실수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재판 전에 제출된 변호인진술서에서는 자신이 “범죄 행위를 만회하기 위해 극단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성명과 사과

4월에 법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프랭클린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제가 일으킨 상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썼다. 그는 퍼리의 죽음을 알게 되었을 때 “상실감과 수치심에 휩싸였다”고 말하며, 자신이 케타민을 공급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고,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다고 설명했다.

프랭클린은 자신의 “용서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자신의 형량이 “매트를 사랑한 모든 이들에게 정의와 평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썼다.

법적 배경

프랭클린은 퍼리에게 케타민을 공급하고 그의 약물 중독을 악용해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5명 중 한 명이다. 이들 중에는 의사와 퍼리의 비서도 포함된다. 약물 상담사는 이 사건에서 네 번째로 재판을 받은 인물이며, 모두 연방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지난달 ‘케타민 여왕’으로 알려진 재즈빈 산가(42)는 퍼리의 죽음에 이르게 한 약물 판매 혐의로 1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케타민을 퍼리에게 공급한 의사 살바도르 플라센시아는 지난 12월 30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의 의사 마크 차베즈는 퍼리에게 케타민을 판매한 혐의로 12월에 8개월의 집행유예와 3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퍼리의 개인 비서 겸 거주 보조인 케네스 이와마사는 케타민 주사 혐의로 5월 27일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케타민 공급 음모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퍼리는 2023년 10월 남캘리포니아의 집 뒷마당 자쿠치에서 숨졌다. 사망 원인은 케타민의 급성 효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