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와 배우 캐럴 터너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3일간의 웨딩 파티를 열고 있다. 이 행사의 비용은 약 40억 원으로 추정되며, 호화와 지역 논란을 동시에 일으키고 있다.

웨딩 세부 사항과 참석자

두아 리파와 캐럴 터너는 5월 31일 런던 올드 메리لب 톰 홀에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두아 리파는 슬림한 화이트 슈아라 룩을 입었다. 커플은 목요일 밤 개인 비행기로 팔레르모에 도착했으며, 5성급 아트 뉴보 호텔인 비야 이기에아에서 200명의 손님을 위한 층 전체를 예약했다. 행사에는 Galleria d’Arte Moderna di Palermo의 개인 투어, 뷔페, 그리고 엘튼 존의 공연이 포함될 수 있다.

참석자 명단에는 엘튼 존, 채럴리 XCX, 도나텔라 베르사체 등 유명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 행사는 팔레르모 인근 바그헤리아에 있는 비야 발구아네라에서 3일간 진행된다. 이 커플은 작년 여름 팔레르모에서 여행을 한 뒤 장소를 선택했다.

지역 시위와 제한 조치

팔레르모에서는 ‘Apro Palermo(Open Palermo)’라는 지역 단체가 이 행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조직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팔레르모는 부자들을 위한 곳이 아니다’, ‘우리 광장은 당신의 거실이 아니다’ 등의 구호가 걸렸다. 이 시위는 대규모 관광의 영향과 지역 주민에 대한 불평등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지역인 Piazza Sant’Anna와 Piazza Croce dei Vespri에 대한 접근은 제한되며, 초대받은 손님과 행사 인력만 입장이 허용된다. 지역 상점들은 사진이나 세부 정보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비밀 보호 계약을 맺어야 했다.

주민들은 6월 4일부터 8일까지 교통 차단과 주차 제한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 주 금요일은 근무일이라 더 큰 불만이 일고 있다. 한 상점 주인인 코네타 치레미는 이 일을 이해하려고 다른 상점 주인들과 함께 두아 리파의 음악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몇 곡을 들어봤어요”라고 말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조치

팔레르모 당국은 이 행사를 위해 최대한의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바그헤리아에서는 장벽이 설치됐다. Galleria d’Arte Moderna di Palermo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대중에게 폐쇄됐다. 현지 언론은 이 행사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모든 세부 사항이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시청 직원은 뷔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다고 암시했지만,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 커플은 이탈리아 웨딩의 첫날을 채럴리 XCX와 트로이 스ivan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한 환영 만찬으로 시작했다. 두아 리파는 보테가 베네타의 커스텀 화이트 인트레치아토 드레스를 입었으며, 스커트에는 깃털 장식이 달려 있었다. 터너는 크림색 셔츠와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탄색 정장으로 캐주얼하고 해변 스타일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