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테일러 스위프트. 사브리나 카펜터, 키티 램 등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BBC에 따르면 이 회사는 643억 달러(약 480억 파운드)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 미국 투자 회사 퍼싱 스퀘어는 미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새 회사를 만들기 위해 유니버설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빌 액먼은 이같이 말했다.

퍼싱 스퀘어의 자산과 동기

퍼싱 스퀘어는 이미 유니버설에 투자한 상태이며, 구글, 메타, 아마존 등 주요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빌 액먼은 BBC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해냈다’고 말했다.

액먼은 유니버설이 아티스트 중심의 산업 구조를 재정비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성장 기회를 창출하면서도 지적 재산권을 보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회사 주식 가격이 ‘하락세’에 들어선 것은 음악 사업 성과와 무관한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는 이번 거래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사회에 보낸 편지와 성과 우려

액먼은 이사회에 보낸 편지에서 유니버설이 주요 미국과 세계 주식 지수에서 ‘심각하게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BBC에 따르면 그는 볼로레 그룹의 18% 지분과 미국 상장 연기 등 다양한 요인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거래 조건에 따르면 유니버설 주주들은 주당 5.05유로의 현금과 함께 0.77주를 받게 된다. 새 회사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BBC에 따르면 이에 따라 유니버설 주식은 조기 거래에서 약 11% 상승했다. 다만 회사는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이사회 구성과 거래 일정

액먼은 이사회 구성도 ‘새로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예 에이전트이자 전 와일드 디즈니 컴퍼니 회장인 마이클 오비츠도 새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BBC에 따르면 퍼싱 스퀘어는 이번 거래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세계 최대 음악 회사로,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EMI, 아이랜드 레코드 등 주요 레이블을 소유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유니버설의 방대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퍼싱 스퀘어의 재무 역량을 결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먼은 유니버설이 음악 산업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주식 성과가 기본적인 사업 성과를 반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새 회사가 생기게 되며, 유니버설의 글로벌 영향력과 퍼싱 스퀘어의 투자 역량이 결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거래는 현금과 주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유니버설 주주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새 이사회에 합류할 마이클 오비츠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인물로, 전 와일드 디즈니 컴퍼니 회장으로 일한 바 있다. BBC에 따르면 그의 참여는 회사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유니버설 주주들은 제안을 검토하고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다. BBC에 따르면 회사 주식은 발표 이후 상당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