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시카고에서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이 8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개관했다. 정치·문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9에이커 규모의 캠퍼스를 공식적으로 기념했다. 캠퍼스에는 도서관, 놀이터, 커뮤니티 공간, 박물관 등이 포함됐다.

국제적·정치 인사들의 참석

행사에는 전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전 캐나다 총리 조 스티븐슨 트뤼도와 전 이탈리아 총리 마테오 렌치도 참석했다. 미국 측 인사로는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1인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전 대통령 조 바이든이 참석했다. 공화당 출신 전 대통령 조지 W. 부시도 나중에 무대에 올랐다.

바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 그리고 딸 말리아와 사샤가 행사를 주도했다. 전 1인 미셸 오바마는 2024년 6월 도널드 트럼프와의 토론 이후 바이든의 건강에 우려를 표했다. 이는 폭스 뉴스에서 보도했다.

행사 내용과 공연

개관식은 6월 18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AOL.com에 따르면, 세계적인 인물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이는 오바마 대통령 시기의 가치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주니언테드 주간에 열렸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졌다. 힐러리 클린턴은 바이든의 2024년 재선 도전을 ‘끔찍한 실수’라고 평가했다. 이는 폭스 뉴스에서 보도했다.

시카고 남부에 위치한 캠퍼스에는 시카고 공립 도서관, 놀이터, 슬라이딩 힐, 카페와 식당, 체육 시설,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된다. 박물관은 전통적인 대통령 기념관 모델과는 다른 형태로, 예약 없으면 입장이 제한된다.

논란과 평가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이 기념관을 ‘완전한 재앙’이라고 비판했지만, 오바마 재단은 그가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AOL.com에서 보도했다. 메르켈과 오바마는 친분이 있었지만, 미국이 그녀의 전화를 감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있었다. 메르켈은 “친구 사이에서 감청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의 개관은 찬반 양론이 있었으며, 미국의 정치·문화적 분위기를 반영했다. 기념관은 공개 운영을 시작했으며, 방문객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