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라자 잭슨은 8월 23일 LA에서 열린 KnokX Pro Wrestling 이벤트 중 시코 스투(실명 스투어트 스미스)를 폭행한 혐의로 중상 폭행죄와 단순 폭행죄로 기소받았다. 이 사건은 이벤트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주목받았다.

사건 경과와 법적 결과

사건은 뒷무대에서 시작됐다. 스미스가 라자에게 맥주 캔을 던졌고, 라자는 사과를 받았지만 상황은 악화됐다. 라자는 생방송 중 자신이 ‘스토리텔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링에 들어가 스미스를 여러 차례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로 인해 스미스는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턱 골절, 여러 상처, 치아 손실 등이 발생했다.

스미스는 미군 전역 군인으로, PTSD 치료를 위해 레슬링을 했으며, 사건 후 한 달간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라자는 카운티 교도소에서 90일 수감, 8만1703.38달러의 배상금 지급, 2년의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형량은 6월 말에 확정되며, 배상금은 재판 전에 지급해야 한다.

공개 반응과 가족의 대응

라자의 아버지인 퀀틴 ‘램프에이지’ 잭슨은 사건을 언급하며, 아들이 자신의 이름을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과 사건 이후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이벤트 주최자들을 비판하며, ‘실패한 쇼’라고 말했다.

KnokX Pro Wrestling은 이 폭행을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폭력 행위’라고 비판했다. 라자는 이전까지 스트리밍 플랫폼 Kick에 활동했으나, 사건 이후 해당 플랫폼에서 차단됐다.

배경과 맥락

라자는 이벤트 전 주차장에서 시코 스투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사건 중 스미스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라자는 계속해서 주먹을 가했고, 다른 레슬러들이 개입해야 했다. 이 사건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레슬링 이벤트에서 실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은 국제적으로 주목받았으며, 레슬링 커뮤니티와 잭슨 가족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다. 라자는 재판 중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정에서 발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