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데니로(82)가 2024년 6월 5일 트리베카 영화제 개막식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암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영화제의 공동체를 이끌어주는 힘을 강조하며 ‘잔혹한 지도자들이 우리를 갈라놓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를 말하는지 아시겠죠’라고 덧붙였지만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
이번으로 25회를 맞은 트리베카 영화제는 아미르 ‘퀘스트로브’ 톰슨 감독의 다큐멘터리 이어스, 윈드 앤 파이어로 개막했다. 이 작품은 밴드의 성장 과정과 스티비 원더, 오바마 부부 등에게 미친 영향을 다뤘다. 톰슨 감독은 이 영화로 ‘9명의 사람들이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협업
6월 2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데니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문성과 에너지를 칭찬했다. 그는 그녀와 마이 빅 팻 그리크 웨딩 2 촬영 중 함께 일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녀는 훌륭하고 전문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딸을 통해 그녀의 음악을 오랫동안 접했으며, 그녀의 오스카 후보작 위키드는 아직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딸과 함께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 배우들에게 전하는 조언
데니로는 2021년 젊은 배우들에게 조언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성공이 있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이 흥분할 때 자신은 여전히 차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스카 후보에 올린 영화가 세대별로 모두 있었다. 대표작으로는 교수에서 비토 코렐로네 역, 택시 드라이버에서 트래비스 빌클 역 등이 있다.
향후 계획과 유산
트리베카 영화제에서 데니로는 장년의 감독 마틴 스콜세지와의 향후 협업 계획을 밝혔다. ‘마티와 함께 최소 한 편의 영화는 더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2023년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을 함께했으며, 굿펠로스, 미안 스트리트, 레이징 불 등 10편을 함께 작업했다. 스콜세지는 현재 왓 핵켄스 앳 나이트, 라이프 오브 예수, 미드나이트 벨레타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데니로와 함께 트리베카를 공동 창립한 제인 로젠탈은 영화제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되돌아보았다. ‘맨해튼 다운타운에 사람들을 다시 모으기 위해 단 한 번의 행사로 시작했을 뿐인데, 25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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