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클라크가 ESPN에서 해고된 지 7주 만에 NFL 필름과 협업한 새 라이브 쇼 ‘더 피벗 스포츠’를 시작했다. 이 쇼는 그의 미디어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ESPN에서 독립으로

라이언 클라크는 2026년 7월 ‘NFL 라이브’ 상업 휴식 시간에 ESPN에서 해고된 인물 중 하나였다. 이 결정은 클라크가 ‘가장 큰 전환’을 시작하게 했다. ‘더 애티켓’과의 인터뷰에서 클라크는 해고 이후 수치심, 분노, 고통 같은 감정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늘 말하죠. ‘자신만의 것을 시작해 보세요’라고요. 하지만 ESPN에서 해고되지 않았다면 솔직히 말해, 저는 결코 이 단계를 밟지 않았을 거예요. 사람들이 이 전환의 위협적인 요소를 잘 인지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많은 미지수들이 있고, 그래서 두려움이 있었죠. 해고는 모든 것을 드러내 주었어요. 중요한 건 이 경험은 제 선수 생활과도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소유권과 열정의 주제

클라크의 새 쇼는 ‘더 피벗 팟캐스트’를 확장한 라이브 스튜디오 프로덕션으로, 이전 NFL 선수인 찬닝 크라우더와 프레드 테일러가 공동 진행한다. 이 쇼는 ‘열정이 플랫폼보다 우선’이고 ‘사람이 인식보다 우선’이라는 주제를 강조하며, 클라크의 ESPN 비판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된다.

‘더 애티켓’과의 인터뷰에서 클라크는 쇼의 분위기를 ‘승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승리의 의미가 아니라, 잃은 것을 애석하게 여기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이다. 이 쇼는 2026년 9월 14일 오후 2시 EST에 유튜브에서 첫 방송했다. 클라크는 받은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람들이 ‘우리가 네 편이야’라고 말할 때마다, 그 말은 저에게 큰 의미를 주었습니다.’ 이 쇼는 그의 지지자들을 위한 것이다.

논란과 대중 반응

클라크의 ESPN 이탈은 논란을 일으켰다. NFL 스타 닉 보사가 클라크의 이탈 소식에 ‘OK’ 손 동작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클라크의 떠나는 것을 축하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은 2024년 NFL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보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을 위대하게 하자’ 모자인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잇 에이전’을 착용해 NFL로부터 벌금을 받았고, 클라크는 ‘더 피벗 팟캐스트’에서 이에 대해 비판했다.

클라크는 NFL이 선수들의 정치적 표현을 다루는 방식에 이중 기준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와 스포츠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모든 이들이 조용히 축구를 하라고 하길 바라요. 닉 보사에게도 조용히 경기에 집중하라고 하세요.’

하지만 모든 반응이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전 NFL 러닝백 레숀 매코이가 클라크가 ESPN에서의 감정적인 이탈을 이용해 주목과 조회수를 얻는 방법으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매코이는 자신의 팟캐스트 ‘스피이크이시’에서 클라크의 감정적인 반응이 조회수와 수익을 얻기 위한 계산된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회수가 좋아요, 좋아요가 좋아요. 그는 이 일이 커질 것이라고 알고 있었고, 그는 이 일을 통해 돈을 벼는 방법을 알고 있었어요.’

매코이는 클라크가 희생자 서사와 인종 문제를 이용해 이미지를 구축해온 점도 지적했다. ‘카메라가 돌면 클라크는 무엇이 팔리는지 잘 알고 있어요. 인종주의를 부추기는 이야기와 풀타임 희생자 역할은 그의 이미지에 핵심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