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의 한 추운 아침, 영국 고보안 감옥 HMP 프랭클랜드에서 극심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감옥은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 이른바 ‘소엄 살인범’ 이언 헌틀리가 작업실에서 금속 막대로 공격받아 피를 흘리며 죽을 뻔했다. 이 사건은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충격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소엄 살인 사건의 어두운 유산과 이곳의 위험한 환경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폭력의 역사
HMP 프랭클랜드는 영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범죄자들을 수용해 온 고보안 감옥이다. 이 감옥은 범죄 위험도가 낮은 시설보다 더 위험한 범죄자들을 수용하는 A등급 시설로, 피터 수틀리(요크셔 살인범)나 하럴드 쉽먼(200명 이상 살해한 연쇄 살인범) 등 유명한 범죄자들이 수감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감옥을 폭력과 혼란의 상징으로 여기며, 생존과 죽음의 경계가 매우 얇은 곳으로 여긴다.
프랭클랜드 감옥의 전 수감자 리키 킬린은 이 감옥을 ‘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표현하며, 뜨거운 기름을 머리에 부으거나, 고추가루를 담은 커피 잔으로 목을 찔린 사건을 목격한 적 있다고 회상했다. 현재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전 수감자들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킬린은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을 썼으며, 프랭클랜드에서의 생활 현실을 보여주는 계기를 제공했다.
헌틀리의 공격
헌틀리의 공격은 2024년 2월 26일 작업실에서 일어났으며, 동료 수감자 한 명이 그를 공격했다. 감옥 관계자에 따르면, 헌틀리는 A윙이라는 추가 보호가 필요한 수감자들을 수용하는 구역에서 폐기물 관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공격자는 앤서니 러셀로, 현재 여러 살인 및 강간 혐의로 수감된 삼중 살인범이다. 러셀은 폐기물 상자에서 금속 막대를 집어들어 헌틀리의 머리를 세 번 때렸다.
헌틀리가 바닥에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하자, 러셀은 ‘나는 해냈어, 나는 해냈어. 나는 그를 죽였어, 나는 그를 죽였어.’라고 외쳤다. 이 충격적인 말은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불러일으켰으며, 러셀이 손铐를 끼고 데려가던 모습을 보며 ‘전체적인 혼란’이 일어났다고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헌틀리의 머리가 ‘거의 반으로 갈라졌고’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북동 응급구조 서비스에 따르면, 헌틀리는 뉴캐슬의 로열 베리티아 병원으로 이송되어 심한 머리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상태는 ‘위험한 상태’로 묘사되었으며, ‘생사를 걸고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헌틀리가 2008년 HMP 프랭클랜드로 이송된 이후 여러 번의 공격을 겪은 후의 또 다른 사건이다. 2005년에는 웨이크필드 감옥에서 끓는 물로 화상을 입었고, 2010년에는 심한 부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유명한 범죄의 유산
소엄 살인 사건은 2002년 8월 4일 발생했으며, 영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범죄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25세의 이전 학교 관리자였던 헌틀리는 10살 소녀들을 사탕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집으로 유인한 후 살해하고 시체를 둥지에 처분했다. 2003년 재판에서 헌틀리는 사망이 우연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의 범죄는 전국적인 분노를 일으켰고, 아동 보호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헌틀리는 최소 40년의 수감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행동의 심각성을 반영한 처벌이다. 수년이 지나면서 그는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을 향해 위협을 가하는 개인의 위험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감옥 폭력과 복수의 사이클
헌틀리의 공격은 고보안 시설에서 유명인물 수감자의 안전 문제를 제기한다. 분리 수감 구역에도 불구하고 헌틀리는 여전히 공격의 위험에 처해 있었으며, 이는 위험한 범죄자를 같은 환경에 두는 것의 위험성을 드러낸다. 일부 전문가들은 감옥 시스템이 고위험 수감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범죄학자 에밀리 톰슨 박사는 ‘감옥은 사회의 가장 악한 측면을 반영하는 미시 사회의 모델이다. 헌틀리처럼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은 종종 복수를 위해 공격받거나 지위를 주장하기 위해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헌틀리의 공격이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수감자 간 갈등의 더 넓은 패턴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헌틀리의 사례는 또한 가장 위험한 수감자들을 재활시키는 데 있어 감옥 시스템의 어려움을 드러낸다. 그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헌틀리는 교육 및 직업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는 그가 다른 수감자들에게 표적이 되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현재의 감옥 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감옥 개혁의 미래
헌틀리의 공격은 영국의 감옥 개혁 논의를 다시 일으켰다. 개혁 지지자들은 현재의 시스템이 고위험 수감자를 수용하는 복잡성을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으며, 모든 수감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일부는 엄격한 보안 조치와 위험한 수감자들을 위한 전용 부서의 설립을 요구한다.
한편, 이 사건은 미디어가 감옥과 수감자에 대한 대중 인식을 형성하는 역할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헌틀리의 공격에 대한 충격적인 세부 사항, 특히 ‘나는 해냈어’라는 말은 널리 보도되어, 감옥 직원과 수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목의 중심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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