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인플루언서 시드니 토울(26)이 3년간 담관암 투병 끝 생환했다. 가족은 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는 너를 항상 많이 사랑할 거야. 너가 얼마나 힘들게 싸웠는지 자랑스럽다. 사랑해’라고 글을 올렸다.
공개된 암 투병 생활
토울은 2023년 담낭 담관암 진단을 받은 후 건강 여정을 공개했다. 그녀의 첫 공개 게시물에서 분홍색 비키니를 입은 채 눈물을 흘리며 ‘나는 암이야. 나는 강하니 이길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몇 달간 토울은 ‘암톡’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목소리로 성장했다. 틱톡과 다른 플랫폼에서 110만 명 이상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고난과 기쁨을 공유했다. 2025년 6월에는 간으로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간 펌프를 사용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녀는 영상에서 ‘이런 말을 들은 건 처음이야.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이지’라고 말했다.
마지막 날과 대중 반응
8월 4일, 토울의 오빠 아우스틴은 틱톡에 시드니가 호스피스 침대에 누워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시드니는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사망 한 달 전, 토울은 병원에서 올린 영상에서 악성 댓글을 언급했다. ‘내가 몇 일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을 보면 내 한계에 도달해. 그런 슬픈 말들을 읽는 건 힘들어. 하지만 왜 그런 말이 내 희망이나 낙천심을 해쳐야 하지?’라고 말했다.
토울은 또한 TIL(암 침투 림프구) 요법이라는 최첨단 치료법의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 치료는 그녀의 몸에 너무 무리가 가해졌고, 최근 몇 주간은 공개 활동에서 물러섰다.
유산과 대중 반응
암 투병 기간 동안 토울은 암 환자가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지를 주변의 편견을 깨뜨리며 자신의 플랫폼을 활용했다. 그녀는 등산, 춤추기, 어머니와 보내는 시간 등을 영상으로 올리며 병과 함께 기쁨과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가족은 마지막 소셜 미디어 메시지에서 ‘시드니 엘리자베스 토울, 영원한 태양빛이 되어 쉬어라. 많은 이들에게 자식, 언니, 친구였다’고 썼다. 오빠 아우스틴은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좋은 언니’라고 표현했다.
토울의 죽음은 팔로워들과 다른 콘텐츠 창작자들 사이에서 많은 지지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한 팬은 그녀의 틱톡 영상에 ‘우리는 모두 너를 응원할 거야, 언니!!!’라고 댓글을 남겼다.
토울의 이야기는 드문 악성 암과 싸우는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공개된 병의 정신적·감정적 부담을 드러냈다. 그녀의 솔직함과 진정성은 커뮤니티와 그 너머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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