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기후 충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해 이민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과 보도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의 글로벌 적응 지수 분석에 따르면 기후 취약 국가 대부분이 비자 제한이나 일시 중단 상태다. 차드와 니제르는 기후 취약도가 가장 높은 국가들로, 수단, 소말리아, 시에라리온과 함께 미국 입국이 완전히 금지됐다. 온두라스는 기후 취약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기후 재해로 인한 이민 장벽이 새로 생겼다.

기후 재해로 인한 이주

온두라스는 최근 몇 년간 강한 폭우. 가뭄, 홍수, 해안 침식을 겪었다. 1998년 미치 허리케인이 7000명을 사망하게 했고, 많은 가족들이 집을 잃었다. 뉴욕에 사는 온두라스 이민자 에вели린은 당시 청소년이었다. 그녀는 재해 상황을 회상했다. “물 속에는 시신과 죽은 동물이 떠 있었고, 집은 엉망이었고, 가구는 모두 사라지고, 문과 창문도 다 날아갔어요. 정말, 정말 슬펐어요.”

뉴욕에 사는 가족들은 엄마에게 그녀와 여동생을 미국으로 데려오라고 설득했다. 에вели린은 “모기 때문에 병에 걸렸어요. 삼촌과 이모는 ‘자식들을 데려와, 그냥 남아 있으면 위험하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미치 허리케인처럼 치명적인 폭풍우는 화석 연료 배출로 인한 대기와 해양의 급격한 가열로 인해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 영향이 심각해지면서 이주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에вели린은 현재 미국에서 대학에 다니는 두 딸을 둔 어머니다. 그녀는 “매일매일 장벽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트럼프 이민 정책이 난민 신청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미국과 국제법 모두 환경적 위험이나 기후 관련 이주를 난민 신청이나 이민의 유효한 이유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기후 재해로 영향을 받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법적 경로로 난민 신분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вели린과 그녀와 비슷한 이들은 미국에 도착했지만, 트럼프 정권의 이민 정책으로 인해 더욱 취약한 상황에 처했다.

“미국은 기후 난민을 지금까지보다 더 강하게 차단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있다. 기후 재해로 인해 이주해야 하는 사람들은 더 적은 옵션을 가진 채, 지구 온도 상승과 기후 재해의 빈도와 심각도가 높아지고 있다. 노트르담 대학교의 다니엘 월드 부교수는 “가장 취약한 국가 대부분이 비자 제한이나 일시 중단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기후 이주 체계 마련의 장벽

기후 난민을 지원할 공식 체계가 없기 때문에 환경 재해로 인해 이주해야 하는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가는 명확한 경로를 갖지 못했다. 에вели린의 이야기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문제를 보여준다. 기후 재해로 인해 취약 지역에서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미국은 그녀와 같은 사람들의 난민 신청이나 이주를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매우 가난해서 집을 다시 짓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없었어요.”라고 에вели린은 말했다. 재해 이후 인프라와 지원 부족은 가족들이 이주를 고려하게 만든다. 하지만 기후 취약도가 높은 국가 출신들에게는 미국에 도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엄격한 비자 정책과 난민 제한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이주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현재 이민 정책은 이 새로운 위기를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미국은 기후 난민을 인정할 법적 체계가 없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환경적 위협을 이유로 난민 신청이나 법적 입국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