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기반을 둔 유대교 병원차량을 운영하는 유니티 헬브라이트 커뮤니티스(UHC)의 차량들이 화재로 손상된 사건에 대해 영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은 Associated Press(AP)가 보도한 것으로, 화재가 이란과의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사건 경과 및 공식 대응
첫 번째 화재는 4월 2일, 런던 북부 에지워어 지역에서 발생해 두 대의 병원차량이 손상됐다. 두 번째 사건은 4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피해는 유사했다. 두 사건 모두 고의로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이 화재가 현재 진행 중인 범죄 활동과는 관련이 없지만, 외국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란과의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는 않았으나, 공격이 반유대주의적 감정이나 다른 정치적 요인에 의해 동기부여되었을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UHC는 18대의 병원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표현하며, 이 차량들이 유대교 공동체의 응급 의료 서비스에만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유대교 공동체 및 지역 서비스에 미친 영향
이 사건은 UHC의 운영에 큰 차질을 끼쳤으며, 병원차량 대체를 위해 다른 응급 서비스로 환자를 이송해야 했다. UHC에 따르면, 이 차량들은 15년 이상 사용된 것으로, 대체 비용은 수백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UHC는 영국 내 유대교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사한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사건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AP에 ‘끔찍한 일이다. 이는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 누군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UHC를 지지하며, 지역 상인들이 지원을 약속했고, 자원 봉사자들이 응급 대응에 나섰다.
UHC는 전국의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144건의 연대 의사를 받았다. 손상에도 불구하고, UHC는 여전히 공동체에 생명 구하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결심했다. UHC의 이사장은 ‘우리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공동체에 생명 구하기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범위한 영향과 외국의 연관성
이 화재 조사로 인해 영국 내 유대교 기관의 보안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은 영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시기에 발생했으며, 특히 이란의 최근 원자력 발전과 중동 지역 갈등과 관련이 있다. 공식적인 혐의는 아직 제기되지 않았지만, 외국과의 연관성 가능성은 배제되지 않았다.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영국의 정보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대중에게 의심스러운 활동을 신고할 것을 촉구하며, 이 사건이 특정한 대상에 대한 괴롭힘의 일부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과거에도 있었으며, 2019년 이후 영국에서 반유대주의적 사건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2022년에는 1,897건의 반유대주의적 사건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다. UHC 병원차량에 대한 공격은 유대교 공동체 시설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사건 중 최신 사례이다. 이는 유대교 공동체의 학교, 성전소, 지역 센터 등도 포함한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유대교 공동체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더 큰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런던 안보 연구소의 보안 분석가인 레이첼 그린 박사는 ‘이 사건들은 고립된 일들 아니다. 지역 및 국가 당국의 협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UHC는 경찰과 협력해 피해의 범위를 평가하고,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결정하고 있다. UHC는 또한 손상된 병원차량을 대체하기 위한 기금 마련 캠페인을 시작했다. UHC 이사장은 ‘우리는 함께 있다. 두려움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 정부는 유대교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내무장관은 경찰과 지역 지도자 간 협력을 강화해 추가 공격을 방지할 것을 촉구했다. 내무장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증오와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국제적 관심을 끌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자들이 이란과의 연관성에 우려를 표했다. 런던 미국 대사관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도 조사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경찰이 공격의 진실을 밝히려는 동안, UHC는 여전히 공동체를 위한 미션에 집중하고 있다. UHC 이사장은 ‘우리의 우선순위는 공동체의 복지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환자들이 필요한 돌봄과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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