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BBC에 따르면, 이란이 협상하지 않으면 ‘지옥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양국 간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이에 따라 이란은 걸프 국가, 이라크,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가로截한 미사일의 잔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미 F-15 전투기가 금요일 이란 남부 상공에서 격추된 이후 실종된 미국 조종사의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적 우려와 긴장 고조
이란 군 당국의 에브라힘 츠라파리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갈등을 계속 확대하면 ‘지역 전체가 지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서 ’48시간 이내에 협상하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지 않으면 지옥이 떨어질 것’이라고 다시 경고한 뒤 나온 발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및 가스 수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중요한 통로로, 현재 갈등으로 인해 한 달 이상 사실상 봉쇄된 상태이다.
에너지 수출 차단으로 인해 세계 유가가 급등했으며, 이란은 중립적인 선박이 해협을 사용하도록 허용했지만, 여러 선박이 공격을 받은 현재 상황은 정상적인 운송 활동을 멈추게 했다. 이에 따라 국제 원자력 기구는 원자력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실종 조종사 수색 및 A-10 전투기 손상
한편, 미국과 이란 군대는 금요일 이란 남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국 F-15 전투기의 실종 조종사를 수색하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종사는 구조됐으며, 이란 당국은 실종된 미국인을 ‘생존 상태로 찾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하고 있으며, 그를 발견한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격추된 전투기의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 A-10 전투기도 공격을 받고 손상되었으나, 조종사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7일, 트럼프는 이란이 ‘협상’을 하기 위해 10일간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테헤란을 겨냥한 공격 이후, 그는 ‘이란 군부 지도자들이 잘못된 판단으로 군사적 실패를 초래했으며, 그들과 함께 많은 다른 것들도 종결될 것’이라고 트루스소셜에서 다시 경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란의 대응은 없었으며, 미국도 이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상공에서 폭발 소리가 들렸다고 발표했으며, 이란은 계속해서 걸프 국가와 이라크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이란은 또한 전쟁 기간 동안 버세르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이 네 번째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발전소의 직원 한 명이 사망했으며, 이란 원자력 기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두 국가 모두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핵 문제와 국제적 반응
버세르 원자력 발전소는 이란의 유일한 운영 중인 원자력 발전소로, 러시아의 도움으로 완공됐다. 국제 원자력 기관은 공격 사실을 알리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기관은 X에 ‘방사선 수준 상승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원자력 사고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의 군사적 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은 버세르 공격에 대해 ‘발전소 주요 부위는 손상되지 않았으며, 운영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는 발전소 직원들 중 많은 수를 철수시켰다.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카체프 대표는 토요일에 ‘발전소에 남아 있는 198명의 직원 철수 작업이 오전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란의 원자력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국제적 논란의 중심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광범위한 국제 제재가 가해졌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은 2월 28일, 제3차 간접 원자력 협상이 제네바에서 진행된 이튿날 시작됐다.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종된 미국 공군 조종사의 수색은 양국 모두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 상황은 여전히 변동 가능하며, 양측은 계속해서 위협을 교환하고 지역 전역에서 군사적 행동을 취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상황 발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갈등의 추가 확대 가능성과 세계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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