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부터 추방된 베네수엘라인들이 살바도르의 대형 감옥에서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여러 보도를 통해 나왔다. 최근 미국에서 추방된 이들이 살바도르의 이민 구류 시스템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보고는 지역 내 구류 시설의 조건과 수감자 대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고문 및 학대 주장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 추방된 베네수엘라인들 중 일부는 살바도르의 이민 구류 시설에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한 수감자는 카를로스 R.라고 소개되며 레이터스에 ‘우리는 막대기로 때리고, 우리를 욕했다. 우리는 24시간 동안 빛도 물도 없이 밀집된 셀에 갇혀 있었다. 사람들이 다쳤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증언은 다른 수감자들의 유사한 경험과 일치한다.
또 다른 인물은 익명을 요구하며 BBC에 ‘직원들은 위협과 협박을 통해 수감자들을 통제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특별한 방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사람들을 때린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이 피를 흘리며 그곳에서 나왔던 것을 본 적이 있다’고 그 수감자는 덧붙였다.
살바도르 구류 시설의 조건
살바도르의 이민 구류 시스템은 최근 몇 년간 혼잡, 위생 부족, 의료 접근 부족 등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국제이주기구(IOM)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추방이 증가하면서 살바도르의 수감자 수도 크게 늘었다.
IOM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단독으로 미국에서 살바도르로 추방된 베네수엘라인은 1,200명 이상이었으며, 이 중 많은 이들이 새로운 이민자 수용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구류 시설에 수용됐다. 보고서는 또한 이 시설들이 수개월간 가동 용량에 가까운 상태로 운영되어 수감자들의 조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살바도르 이민 당국에 따르면 이 국가는 구류 시설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 확장과 직원 수 증가를 포함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노력이 부족하고 지연됐다고 비판했다.
국제적 반응과 운동
학대 관련 보고는 국제 인권 단체와 운동 단체의 주목을 받았다. 인권 단체 ‘아메리카 인권회’는 살바도르에서 수감자들의 대우에 대해 독립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하며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우려했다.
‘살바도르의 이민 구류 시설에서 베네수엘라인들의 대우는 용납할 수 없으며 즉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아메리카 인권회 대변인은 말했다. ‘이들은 핍박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다. 새로운 국가에 도착했을 때 다시 해를 입게 되어서는 안 된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살바도르와 협력해 추방자들의 대우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이 보고에 대해 공식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한편 베네수엘라 정부는 해외 구류 시설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대우받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베네수엘라 고위 공식인사는 기자 회견에서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학대받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 이는 국가적 문제이며 외교 사절단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반응과 영향
살바도르에서는 이 보고가 지역적 시위와 개혁 요구를 불러일으켰다. 산살바도르에서는 인권 운동가들이 이민 당국 건물 앞에서 수감자들의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모였다. 한 시위 참가자는 ‘우리는 동물처럼 대우받고 싶지 않다. 이들은 범죄자가 아니다. 폭력과 가난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시위는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지만, 정부 당국은 느린 대응을 보였다. 한 정부 대변인은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법적 프레임워크 내에서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의 영향은 미국에서도 나타났다. 일부 의원들은 이민 구류 개혁을 위한 자금 증액을 요구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한 상원의원은 ‘우리는 추방자들이 수용되는 국가에서 학대를 당하는 보고를 무시할 수 없다. 이 사람들은 어디에 수용되든 존중과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요성과 앞으로의 전망
베네수엘라인 추방자들이 살바도르에서 겪는 대우는 지역 전체의 이민 구류 시설 조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다. 미국에서의 추방 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구류 시설의 조건 개선과 감독의 필요성도 점점 더 급박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스템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하며, 인프라, 교육, 감독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감자들이 존중과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교육, 감독에 투자해야 한다’고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말했다.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국제사회, 인권 단체 및 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문제의 결과는 세계적인 이민 정책과 수감자 대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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