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검찰이 부다페스트 시장 겔게리 카라손이 지난해 프라이드 행진을 주최한 혐의를 유보했다. BBC에 따르면. 행사는 2025년 6월 진행됐으며. 당시 베를트 오르반 총리가 법적 제재 가능성을 경고한 상황이었다. 헝가리 정부는 이때 동성애자와 성소수자 관련 공개 행사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 중이었다.
유럽 최고 법원 판결 영향
수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헝가리 검찰은 유럽 최고 법원의 판결을 이유로 혐의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카라손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부다페스트의 연례 프라이드 행진은 지난해 법 금지에도 불구하고 진행됐으며, 주최 측은 2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진 당시 카라손 시장은 “부다페스트에서는 자유와 사랑을 금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법적 배경과 유럽 법원 판결
당국은 1월에 그를 행사를 주최한 혐의로 기소했으나, 4월 유럽 법원은 헝가리의 반-LGBTQ법이 EU 규정을 위반하고 평등과 소수자 권리라는 가치를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해당 법은 18세 미만에게 동성애나 성별 변화를 홍보하는 것을 금지하며, 아동 보호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혐의 유보 공식 발표
수요일 성명에서 헝가리 검찰은 유럽 법원의 판결을 인용하며 혐의를 유보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법원의 판결을 고려해, 부다페스트 시장이 집회 자유법을 위반한 혐의를 유보했다”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로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