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공녀 소피가 BBC 라디오 드라마 ‘더 아처스’에 깜짝 출연했다. 75주년을 맞은 이 드라마에서 소피는 환경과 농업 연계 단체 ‘리킹 엔바이로먼트 앤드 팜링(Leaf)’의 명예회장으로 등장했다. 14일 오후 7시에 방송된 에피소드는 공녀의 첫 출연이었다.

촬영 현장과 왕실 출연자들

촬영 현장 사진에서 공녀는 스크립트와 마이크 앞에서 웃고 있었다. 팀 벤티크, 데이비드 트라우튼, 수지 리델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촬영했다.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는 ‘보르체스터 쇼 당일, 긴장한 채 깜짝 게스트가 등장한다’고 예고했다.

1951년 첫 방송된 ‘더 아처스’는 2만 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기록한 세계 최장수 연속극이다. 공녀는 왕실 출연자들의 뒤를 따르고 있다. 2011년에는 카밀라 여왕이 60주년 기념 특별 에피소드에 출연해 뼈 약화 예방 단체의 회장 역할을 했다.

과거 왕실 출연자들

에딘버러 공녀의 출연은 왕실의 전통이다. 1984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동생 마가렛 공녀가 드라마에 깜짝 출연했다. 마가렛 공녀는 NSPCC의 기부 모금 패션 쇼에 등장했다. ‘더 아처스’는 농업, 기후 변화, 가정 폭력, 현대 노예 문제 등 현실 문제를 다루며 유명 인사들을 자주 초청한다.

촬영 중 공녀는 브라이언 알드라이지 역의 찰스 콜링우드와 대화하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이는 놀라움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드라마는 여전히 인기를 끌며 수백만 명의 청취자가 아姆브리지 주민들의 삶을 따라보고 있다.

왕실 출연 전통

2011년 카밀라 여왕이 60주년 기념 특별 에피소드에 출연한 바 있다. 카밀라는 ‘아처스 중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스트레스가 있을 때 에피소드를 듣는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동생 마가렛 공녀도 1984년에 출연했다.

HELLO! 매거진에 따르면, 공녀는 빌럼버그에서 촬영 중 여유로운 표정을 보였다. 이 에피소드는 현재 왕실 구성원이 드라마에 출연한 첫 사례다. ‘더 아처스’는 현대 사회와 정치 문제를 반영하며 오랜 문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75주년 기념 연도에도 충성도 높은 청취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