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 로버츠와 코디 존이 25일(현지시간) 아이디라오 주 썬 밸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여러 국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은 존의 가족 소유지에서 열렸으며,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만 참석했다. 이는 4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커플의 관계가 마무리된 순간이었다.

결혼 발표와 결혼식

두 사람은 2024년 7월 결혼 발표를 했다. 로버츠는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모든 사람에게 말하기 전에 여기 올려둔다”라고 썼다. 그녀는 이 사진이 언급한 엄마가 줄리아 로버츠라는 것을 의미했다. 두 사람은 2022년 8월 관계를 공개했으며, 존은 보트에서 입맞춤하는 흑백 사진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공통된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로버츠가 전 배우자 게이릿 헤들랜드와의 아들 라이드스를 고려하며 관계를 천천히 발전시켰다고 보도됐다.

결혼식은 약 45분간 진행되었으며, Page Six에 따르면 35도의 기온에서 열렸다. 로버츠는 몽크 르 휘리에르의 흰색 드레스를 입었으며, 가느다란 쉬폰 스카프와 긴 레이스를 착용했다. 이후, 그녀는 같은 디자이너의 레트로 드레스로 옷을 갈아입었다. 존은 갈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가 아들 라이드스의 손을 잡고 신랑에게로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가족의 모습과 과거 관계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은 로버츠의 가족들로, 그녀의 삼촌 줄리아 로버츠와 그녀의 남편 댄니 모더, 그리고 아버지 에릭 로버츠가 포함되었다. 줄리아와 댄니는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2024년 7월에 24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로버츠의 이전 관계, 특히 에반 페터스와의 짧은 프로포즈와 헤들랜드와의 결혼은 알려져 있었지만, 현재 존과의 관계는 보다 조용히 유지되었다.

로버츠와 헤들랜드는 2020년 12월 아들 라이드스를 낳았고, 2022년 초 이혼했다. 이후 로버츠는 커리어와 가족 생활을 조화시키며 존과의 관계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결혼식은 이벤트 하루 전에 계획된 것으로, 주말 결혼식 소문이 돌기도 했다. 로버츠는 프로포즈 발표를 “새로운 챕터”라고 표현했으며, 당시 눈에 띄게 행복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프로젝트와 미래 계획

로버츠의 결혼은 개인 생활에서 가장 최근의 주목스러운 일로, 그녀는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홀루이그와 디즈니+는 2006년 영화 ‘아쿠아마린(Aquamarine)’의 시리즈화를 개발 중이다. 로버츠는 원작에서 클레어 브라운 역할을 맡았으며, 이번 시리즈에서 게스트 출연을 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시범 편성 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인물 코랄이 어머니가 인어라는 사실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영화는 조조 레베스크와 사라 팩스턴이 출연했으며, 판타지 팬들 사이에서 이미 클래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로버츠의 대변인은 결혼식에 대해 공식 성명을 내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국제 언론에서 널리 보도되고 있다. 여배우와 그녀의 신랑은 이제 안정된 가족 생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라이드스가 그들의 관계에서 중심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의 조용한 결혼식은 그들의 공개된 할리우드 배경과 달리,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