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학교 총기사건 관련 아버지 유죄 판결
55세인 콜린 그레이가 2024년 위너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3월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건으로 교사 2명과 학생 2명이 숨졌다.
그의 아들인 16세 콜트 그레이는 지난주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수사 당국은 그가 쏜 소총이 아버지가 선물한 것이라고 밝혔다.
판사의 형량 및 이유
검찰은 콜린 그레이가 총격 사건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애파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크리스천 앵굴로(14), 메이슨 셰르머혼(14), 리차드 아스핀월(39), 크리스티나 이리미에(53)가 숨졌다.
콜린 그레이의 재판은 미국에서 자녀가 대량 총격 사건을 일으켰을 때 부모가 형사 책임을 지게 된 사례 중 세 번째다.
니콜라스 프림 판사는 14일 콜린 그레이에게 이차살인죄 각각 15년형, 과실치사죄 각각 10년형을 선고했다. 모든 형량은 병과형으로 집행된다.
조지아 주 검찰은 최대 80년형을 요청했고, 변호인 측은 10년형을 구형했다.
프림 판사는 판결을 선고하기 전 그레이에게 직접 말하며, 아들을 상담하지 않았고, 온라인 활동을 지켜보지 않았으며, 집안의 총기를 보관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당신은 부모로서 실패했다”고 말하며, “경고 신호가 점점 더 빛나고 있었지만, 당신은 가장 간단한 조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림 판사는 콜린 그레이가 “누구를 해치려고 하지 않았고”, “총을 쐈 적도 없다”고 인정했다.
검찰 주장과 변호인 주장
재판 과정에서 배심원들은 아버지가 사건 발생 1년 전 크리스마스에 아들에게 AR형 소총을 선물한 사실을 듣게 됐다. 당시 아들은 총격 사건을 계획한 온라인 위협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7개월 만이었다.
검찰은 그가 아들의 정신적 상태 악화, 폭력성, 학교 총기사건에 대한 집착 등 여러 경고 신호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바로우 카운티 부검사 패트리시아 브룩스는 배심원들에게 “아들의 정신 상태 악화, 폭력성, 학교 총기사건에 대한 집착을 보고도 경고를 무시한 채, 아들을 해방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는 아들을 폭탄처럼 만들었고, 당신은 그 폭탄의 발화기만 주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책임을 아들에게 돌렸다.
변호인 제미미 바리가 배심원들에게 “이 사건은 4명을 쏴 죽이고 수십 명을 다치게 한 사람의 행위였다”고 말하며, “이 사람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는 의도적으로, 비밀리에 행동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학교 총기사건 용의자의 부모를 기소하는 것은 비교적 새로운 사례다. 최근에만 2건이 재판에 넘겨졌다.
2024년 4월, 미시간 주의 한 청소년이 부모가 사흘 전에 구입한 총으로 4명을 쏴 죽인 사건에서 부모가 처벌받았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자녀가 대량 총격 사건을 일으킨 후 부모가 형사 책임을 지게 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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