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체포를 피하고 1년 이상 도주 중이던 48세의 로버토 마자렐라가 이탈리아 카리비에리 군경에 의해 앰파리코스트의 빌리에 수르 마레 지역 고급 빌라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1월에 도주

마자렐라는 1월에 살인 혐의로 체포될 예정이었지만 도주했으며, 나폴리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의 핵심 인물로 이탈리아 최고위험도 도주자 명단에 올라 있다. 카리비에리에 따르면 마자렐라는 체포 당시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있었으며 저항하지 않았다.

가짜 신분으로 생활

마자렐라 가문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화폐 위조로 유명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포 당시 해안을 따라 수송 보트가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카리비에리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무장 경찰들이 빌라에 진입하는 장면이 보였다.

16명 체포

지난달 경찰은 마자렐라 가문과 관련된 16명을 사이버 사기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탈리아 언론사 안사에 따르면 마자렐라는 가짜 이름으로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경찰은 빌라에서 고가의 시계 3개, 약 2만 유로, 가짜 서류, 스마트폰 등을 발견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마자렐라 가문이 조직 범죄에 깊이 관여해 왔다고 밝혔으며, 마자렐라의 체포는 카모라 조직에 큰 타격을 주었다. 카모라는 오랫동안 이탈리아 남부에서 주요한 범죄 조직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카리비에리에 따르면 마자렐라 체포 작전은 여러 경찰 부서가 협력해 철저히 준비되었으며, 해안에 배치된 수송 보트는 도주 시도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마자렐라의 체포는 이탈리아 당국이 조직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려는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경찰은 카모라의 주요 인물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마약 밀매, 강요, 자금 세탁 등 다양한 범죄와 연관되어 있다.

카리비에리에 따르면 마자렐라 체포는 마자렐라 가문의 운영을 교란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부이다. 경찰은 이 가문을 수년간 조사해 왔으며, 최근 16명을 사이버 사기 혐의로 체포한 것은 조직을 해체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자렐라가 가짜 이름으로 생활했고, 빌라에서 고급품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은 그가 체포를 피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빌라에서 발견된 가짜 서류와 스마트폰은 그가 도주 중에도 범죄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자렐라 체포는 이탈리아 경찰에게 중요한 승리로, 카모라의 주요 인물을 처벌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카리비에리에 따르면 마자렐라 체포 작전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직 범죄와 관련된 도주자들을 계속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리비에리에 따르면 마자렐라 체포는 카모라의 다른 조직원들에게도 경고 메시지가 되며, 이들은 영원히 정의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경찰은 조직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중대한 범죄에 책임 있는 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