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간 금 가격은 급격히 하락했으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2026년 3월 22일 기준 금은 온스당 2,40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금 시장의 주요 전문가들은 금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온스당 1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장기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 1만 달러 목표 고수
최근 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융 업계의 주요 분석가들은 전망을 굴리지 않고 있다. 그 중 하나인 골드만 캐시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금의 장기 전망이 여전히 강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중앙은행 수요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틴은 회사가 발표한 성명에서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 수단이자, 지정학적 및 경제적 위기 시기의 안전 자산이다. 우리의 모델에 따르면 다음 10년 말까지 가격이 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월드 금 �OUNCI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투자자들의 72%는 앞으로 5년 동안 금이 다른 자산군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행만 해도 지난 1년간 100톤 이상을 추가했다.
금 가격 하락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
전문가들은 최근 금 가격 하락을 강한 미국 달러, 금리 상승,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는 일시적인 후퇴일 뿐이라고 보고 있다.
J.P. 모건의 고급 상품 분석가인 마이클 크래머는 “금의 부진은 장기적인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조정일 뿐이다. 단기적인 변동성은 많지만, 근본적인 요인들은 여전히 탄탄하다.”라고 말했다.
크래머는 인도와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장기적인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지적했다 — “이들 국가들은 앞으로 5년 동안 500톤 이상의 금을 추가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격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5년 세계 금 수요량은 4,700톤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이 성장은 투자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금 ETF 및 기타 금융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인가
금 가격이 온스당 1만 달러에 달하는 경우, 개인 투자자 및 연금 수령자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물리적 금이나 금 기반 증권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가격이 두 배로 오르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재정 컨설턴트인 존 토머스는 “금이 1만 달러에 달하면, 이 금속에 투자한 누구에게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연금 수령자들에게는 연금 자금에 상당한 보탬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뉴욕의 부자 관리자인 라셀 마르티네즈는 “금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도달해 있으므로 매수 유혹이 크지만, 언제 진입할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주요 움직임을 하기 전에 명확한 저점이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인 재정 컨설턴트 협회(NAPFA)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35%만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금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 수단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점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금 시장의 다음 단계는?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 추세의 반전을 예고할 수 있는 몇 가지 핵심 지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이는 미국 달러의 성과, 금리의 방향, 세계 경제 회복 속도 등을 포함한다.
크래머는 “앞으로 몇 달은 금이 전환점에 도달했는지, 아니면 부진이 계속될지 결정적인 시기일 것이다. 우리는 중앙은행 활동, 지정학적 긴장, 미국 경제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2026년 말까지 현재의 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 달러에 상승 압력을 주고, 단기적으로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는 일시적인 후퇴일 뿐이라고 보고 있다. 코스틴은 “금의 근본적인 요인들은 여전히 탄탄하다. 이 금속의 장기적인 상승장이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월드 금 �OUNCIL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 금 공급은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채굴량이 수요에 비해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불균형은 앞으로 10년 간 금 가격의 상당한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 여전히 낙관적
최근 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금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현재의 부진이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며, 금 시장의 근본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강하다고 보고 있다.
크래머는 “금은 여전히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이며, 앞으로 몇 년 동안 다른 자산군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중요한 것은 인내심을 갖고 시장 진입 시점을 기다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변동성에 기반한 서두른 결정을 피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코스틴은 “금은 장기 투자이며, 단기적인 전략이 아니다. 인내심과 자제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결국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가 계속해서 변화함에 따라, 금의 안전 자산으로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으며, 신흥 시장이 수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금 시장의 미래는 밝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로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