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에서 웨스리 역을 맡은 카리 엘웨스가, 영화 감독이자 친구인 로버트 레이너의 79세 생일을 맞아 깊은 감정을 담은 추모를 전했다. 레이너 감독은 2025년 12월 자신의 아내 미셸과 함께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엘웨스는 레이너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통해 그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두 사람은 1987년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 촬영 당시 처음 만나 30년 이상의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30년 이상의 우정
엘웨스와 레이너는 ‘프린세스 브라이드’ 촬영 중 처음 만났으며, 이 영화는 윌리엄 골드만의 1973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들의 협업은 30년 이상 이어진 깊은 우정의 시작이었다. 엘웨스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오늘은 당신의 79번째 생일이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믿기 어렵습니다. 당신이 가버렸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프네요.’라고 썼다.
레이너 감독은 ‘스파이널 탭’ 등 여러 영화를 감독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아내 미셸(68세)은 2025년 12월 16일 오후 3시 38분께 로컬 시간에 경찰에 의해 발견된 후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보고서에서는 부부의 신분이나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살인으로 확인됐다.
법적 절차와 혐의
이 사건은 큰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레이너 감독의 아들 닉 레이너가 1차 살인 혐의 두 건으로 체포됐다. 초기에는 4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설정됐으나, 이후 보석금 없이 구금 상태로 남게 됐다. 닉은 또한 칼을 사용한 특별한 상황과 다중 살인 혐의 등 추가로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2월 23일, 닉의 변호사인 부 공익변호사 김버리 퀸이 대신 무죄를 선언했다. 사건은 4월 29일에 예비 재판으로 이어지며, 판사는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만약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닉은 감옥에 수감되거나, 최악의 경우 사형을 받을 수 있다.
레이너의 유산에 대한 엘웨스의 회고
엘웨스는 오랫동안 레이너 감독이 자신의 삶과 커리어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언급해왔다. 이전 추모 글에서 그는 ‘프린세스 브라이드’ 촬영 중 처음 만난 레이너 감독을 만난 것이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그의 작품을 좋아했기 때문에 실제로 만나는 것은 꿈이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가 나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레이너 감독의 따뜻한 성격과 깊은 공감 능력을 칭찬했다. ‘레이너의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그가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는 점이었다. 그는 깊이 느끼는 사람으로, 사랑과 공감으로 가득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당신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특권을 누렸는지에 관심이 없었다. 그는 당신이 ‘좋은 사람’인지가 중요했다. 그는 항상 사람의 최선을 찾으려 했다.’
엘웨스는 또한 ‘프린세스 브라이드’ 촬영의 중요성을 회고했다. 이 영화는 사랑, 충성, 희생에 관한 것으로, 레이너 감독이 깊이 사랑했던 가치들이다. ‘웃음 없는 하루를 기억할 수 없다. 이 영화는 사랑, 충성, 희생에 관한 것이다. 이는 레이너 감독이 깊이 사랑했던 가치들이다. 이것이 그가 이 영화를 감독하기에 완벽한 인물이었다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는 또한 미셸 레이너를 추모하며, 그녀를 ‘매우 따뜻하고 지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가족에 대해 깊이 사랑했으며,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열정을 가졌던 사람’이었다. 엘웨스는 이 부부가 ‘매우 훌륭한 팀’이었으며, 유명세를 이용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로버트와 미셸 레이너의 죽음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그들을 직접 알던 사람들에게 큰 공백을 남겼다.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그들의 유산은 여전히 깊이 느껴지며, 영화와 자선 활동에 대한 그들의 기여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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