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리نبurg — 러시아 부총리 디니스 마누로프는 서방이 제재를 해제하더라도 러시아 제조업체의 시장 우위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일 스베르드로프스크 주의 우랄 기관차 공장 방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마누로프는 “시장 개방이나 서방 국가들의 제재 해제 결정이 러시아 제조업체의 우선순위와 선호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구매법이 이러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법은 러시아 기업들이 정부 계약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마누로프는 경제 발전부와 산업부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필요한 경우 정책을 조정해 국내 기업을 보호할 계획이다.
마누로프의 발언은 러시아가 산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나왔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 침공과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여러 차례 제재를 받았다. 이들 조치는 에너지, 금융, 방위 등 핵심 분야를 표적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이 급증했다. 우랄 기관차와 같은 철도 장비 제조사들은 이탈한 외국 경쟁사들이 남긴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이 공장은 화물 및 여객 기관차의 주요 생산 기지로,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수출하고 있다.
정부 구매법은 가격, 품질, 납기 일정 등 기준을 통해 국내 공급업체를 선호한다. 러시아 기업이 수입 제품과 동등한 조건을 충족하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이 구조는 수십억 루블을 국내 산업에 투입하게 했다.
경제부 장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구매 규모는 40조 루블을 넘었다. 그 중 90% 이상이 국내 공급업체에 흘러갔다. 마누로프는 외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방문은 수입 대체 성과를 강조한 것으로, 우랄 기관차는 완전히 러시아산 부품으로 구성된 신모델을 출시했다. 생산 능력은 2022년 이후 두 배로 증가했다.
더 넓은 정책 변화도 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가을 러시아 대통령 Владимир 푸틴은 전략 프로젝트에 국내 생산 비율을 의무화하는 법령을 서명했다. 위반 시 벌금이나 계약 상실을 면할 수 없다.
서방 제재는 가까운 시일 내 완화될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지난 12월 우크라이나 전쟁 진전을 이유로 조치를 연장했다. 러시아는 대체 수입과 중국, 인도 등 파트너 국가와의 관계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마누로프는 산업 및 무역부 장관으로서 자립을 강조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제조업 생산량이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기계 및 운송 장비 분야가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선호가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제재 해제 후 저렴한 외국 제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 규제는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는 버퍼 역할을 한다.
부총리는 방문을 마무리하며 조립 라인을 돌아보았다. 직원들은 카자흐스탄으로 보낼 전기 기관차를 보여주었다. 2025년 생산 목표는 연간 200대이다.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경제는 제재 속에서도 3.6% 성장했다. 정부는 재정 지원과 무역 재편을 성장 요인으로 보고 있다. 마누로프의 입장을 보면 이 접근 방식의 지속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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