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경찰 보트가 충돌해 5명이 다쳤고, 다리 근처 강에서 구조작업이 이어졌다. 경찰은 다섯 명이 다쳤고, 일부는 강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영국 해양구조대(RNLI)는 웨스트민스터 페리어에서 부상자 치료를 진행 중이다. 경찰, 소방대, 구급차 등이 대거 출동해 다리 교통이 정체되고 있다.

응급 대응과 부상자 관리

런던 항만청 대변인은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경찰 선박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사태를 관리하기 위해 경찰, 해양구조대,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경찰 헬리콥터와 공중 구급차가 사고 현장을 비행 중이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여러 명의 경찰이 물에 빠졌으나 구조됐다”고 전했다. “런던 구급대와 소방서가 추가로 현장에 출동했다. 다섯 명이 다쳤고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정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일반 시민이 연루되거나 다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우선은 부상 경찰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통 영향과 대중 접근 차단

런던 교통국은 웨스트민스터 지하철역 3, 4번 출입구가 폐쇄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1, 2번 출구도 “경찰 사고”로 인해 폐쇄됐다. 금요일 저녁 통근 시간대를 앞두고 다리 위에서는 사고 현장을 보려는 군중이 몰렸다. 다리와 임뱅크먼트 주변에는 여러 응급 차량이 주차된 상태다.

웨스트민스터 다리와 주변

웨스트민스터 다리는 사고가 발생한 역사적인 장소다. 웨스트민스터 궁전과 빅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8세기에 처음 건설되고 19세기에 재건된 이 다리는 웨스트민스터 시티와 램베스를 연결한다. 이 지역은 빅벤(공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과 함께 런던의 상징적인 도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웨스트민스터 궁전과 런던 아이 등 인기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 사고 당시 이 지역의 평소 분주한 활동은 응급 서비스와 교통 차단으로 인해 중단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